산업 기업

특허심판원장에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임명




특허심판원장에 박성준(사진·51)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박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총무처를 거쳐, 특허청 혁신팀장, 주제네바 대표부 특허관, 특허청 상표정책과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 특허청 기획조정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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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신임 원장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상표 브로커 근절,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질서 확립 등 상표권 보호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재직 때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금지와 특허·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혁신성장을 위한 지재권 분야 핵심 법안을 개정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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