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올해는 행동을 바꾸자"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일진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행동을 바꾸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허진규(사진) 일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움직이며 행동을 바꾸자”고 말했다고 일진그룹 측이 전했다.


허 회장은 신년사에서 “산업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4차 산업혁명의 거친 파고를 넘기 위해 2019년 경영방침을 ‘행동을 바꾸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일진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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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스앤젤레스(LA)의 교통체증이 괴로워 터널을 파겠다는 장난스러운 말을 실천에 옮겨 세계 최초의 초고속 지하터널을 탄생시켰고 중국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은 뒤늦게 통신 사업에 뛰어들어 변두리의 관공서나 작은 기업부터 공략해 세계 최대 최대의 통신회사를 일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모두 변하고 있는데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떠한 가능성도 열리지 않는다. 먼저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남다른 실행력으로 성공적인 혁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과거 50년 동안 일궈낸 성과보다 미래 5년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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