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0대 내연남이 맡긴 수십억 들고 도망간 3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다른 남자친구와 호화생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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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내연남이 맡긴 수십억 원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3살 여성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62살 내연남이 맡긴 현금 21억 5천만 원을 들고 도망가 자신의 다른 남자 친구와 고급 호텔에서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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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연남이 맡긴 돈을 가족들에게 줄 거라고 말해서 자신에게 돌아올 돈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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