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전체 고용률 65% 달성, 일자리 20만개 창출로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취업애로계층의 안정적 삶과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자리,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할 핵심 일자리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르게 창출되는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도민 중심의 고용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청년이 정착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행복한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 질 개선, 주력산업 다양화 및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미래 산업성장 선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1839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비롯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청년 농어업인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 감정노동종사자 권리 보호, 노동권익센터 운영,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산업 기반 육성,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 해양치유산업 육성,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광역 새일센터 운영, 일자리진흥원 설립 추진,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도 세부 과제에 포함됐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책임감있고 예측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했다”며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여건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