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시그널] 폴루스바이오팜 300억 투자 유치…화성 캠퍼스 완공 본격화

폴루스의 화성 신공장 /사진제공=폴루스홀딩스폴루스의 화성 신공장 /사진제공=폴루스홀딩스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이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에서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조달 자금은 폴루스가 건설 중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인 화성캠퍼스 시설 확충에 쓰인다.


2일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폴루스 관계자는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와 폴루스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폴루스가 건설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인 화성캠퍼스에 사용되며 빠른 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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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헌 폴루스 회장과 주요 임원들은 오는 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갖는다. 남 회장은 “오랜 시간 협의해온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항체제품 CMO(의약품 위탁생산)를 논의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미국,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대한 ‘미생물 기반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 독점 판매권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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