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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딸 윤서진, 메이크업 SNS 스타 "수입 공개하면 엄마한테 쫓겨나"

이상아 딸 윤서진, 메이크업 SNS 스타이상아 딸 윤서진, 메이크업 SNS 스타



90년대 ‘책받침 여신’으로 남심을 휩쓸었던 배우 이상아의 딸이 엄마보다 더 유명한 SNS스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둥지탈출3>에서 이상아와 딸 윤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딸 윤서진은 SNS 계정 팔로워가 6만 5000여명에 가까운 SNS 스타였다.


윤 양은 “중학교 때 SNS를 처음 했다. 팔로워가 쑥쑥 늘더니 화장품 협찬을 받았던 것 같은데 한번 받으니까 너무 좋은 혜택이었다. 투잡으로 SNS 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이게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 양이 메이크업 SNS라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올리면서 SNS 스타가 되었다. 윤 양은 “엄마가 메이크업 자격증을 공부해서 집에 메이크업 도구가 많았다”면서 “메이크업이 너무 재밌었다. 밤마다 연습했다”고 처음 시작한 계기를 말했다.


이날 이상아는 딸과 식사를 하다 “SNS를 해서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양은 “100만원? 한 500만원 버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윤 양은 “수입은 비밀”이라면서 “엄마가 알면 쫓겨난다”고 말을 아꼈다.



이상아는 “딸이 너무 일찍 돈을 벌기 시작했다”면서 “뭔가 잘못되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상아는 딸의 남자 관계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의 사생활 때문에 딸이 상처가 많다”면서 “그래서 서진이가 남자친구가 있어도 절제를 많이 한다. 울면서 ‘엄마처럼 안 살것’이라고 한 적도 있다. 모태 솔로가 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딸에겐 남자친구가 있었다. 윤 양은 “(남자친구가) 있긴 있었는데 엄마한테 얘기를 안했다”면서 “엄마가 얼마나 잘 생겼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애기를 안하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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