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가상 이미지./사진제공=신라면세점호텔신라가 국내 3대 공항 면세점 운영 시대를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제주국제공항에 이어 이달 9일부터 김포공항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주류·담배 브랜드 100여개를 판매하는 주류·담배 매장(90평)과 식품 및 패션·잡화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는 패션·잡화 매장(131평)등 총 221평 규모다. 이 중 주류·담배 매장은 신라면세점 단독 운영이다.
김포공항은 일본과 중국 노선이 많아 근거리 출장을 떠나는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편이다. 신라면세점은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김포공항의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용 세트 제품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도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1~2 여객터미널·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1~4 터미널·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동시에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공항면세점 운영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공항면세점 운영 경쟁력과 노하우를 살려 김포공항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김포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