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년제 대학이 3일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했다.
부산대는 1천783명 모집에 6천455명이 지원해 3.62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59대 1보다 낮아진 것이다.
정시 ‘가’군은 910명 모집에 3천370명이 지원해 3.70대 1, 정시 ‘나’군은 736명 모집에 2천616명이 지원해 3.55대 1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으로 6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8.33대 1이었다.
부산대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25일에 발표된다.
부경대는 1천211명 모집에 4천94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지난해 3.88대 1보다 높은 4.0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군별 경쟁률은 가군 4.08대 1, 나군 4.61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해양대는 568명 모집에 2천76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86대 1이었다. 지난해 경쟁률 5.70대 1보다 낮아졌다.
다군 일반전형 국제통상학과는 9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12.5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아대는 897명 모집에 4천311명이 지원해 4.8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신라대 경쟁률은 4.37대 1을 기록했고, 항공학부의 항공정비학전공은 5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이번 정시 모집에선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