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 배우 문근영이 다큐멘터리 연출자로 돌아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다큐제작에 도전하는 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을 조감독으로 김혜성을 지목했다.
문근영은 두 번째 다큐 연출자로 나섰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문근영은 “자연을 너무 좋아한다 산도 바다도 좋다”며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문근영은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민낯과 질끈 묶은 머리로 3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초동안의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문근영과 평소 절친한 관계인 김혜성은 “근영이랑은 친구다. 부려먹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자기 조수로 들어오라고 하더라. 내가 딱이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문근영과 김혜성은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오늘은 눈에 잘 띄려고 그 옷을 입은 거냐?”라며 문근영의 붉은색 드레스를 지적했고, 문근영은 “살이 쪄서 맞는 옷이 없다”고 털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근영은 김혜성에게 “너는 내 조수로 뽑은 거다”고 하자 김혜성은 “영광이다”며 “짜증도 받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