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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채트리 2골’ 인도, 태국에 4-1 완승…16강행 청신호

사진=인도축구연맹사진=인도축구연맹



인도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태국을 대파했다.

인도는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9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인도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1차전에서 비긴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공동 2위에 올랐고, 태국은 최하위로 밀렸다.


FIFA 랭킹 97위 인도가 태국(FIFA 랭킹 118위)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낚았다.



인도는 전반 27분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체트리가 골문을 가르면 1-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전반 33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테다돈 분마돈이 올려준 크로스를 테라실 당다가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인도는 후반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 주인공인 체트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고, 아니루드 타파와 제제 라페클루아가 한 골씩을 보태 4-1 승리를 완성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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