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영표 "최저임금 결정구조 입법 본격 착수해야"

사회적 갈등 심화하지 않게

7월 이전 국회입법 마무리 돼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의 국회 입법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위한 초안을 발표한다”며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 게 핵심내용으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의결정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인 7월 이전에는 국회 입법이 마무리 돼야 한다”며 “여야가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가능하면 결론을 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지 않는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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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32년만에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개편한다. 현재의 최저임금위원회를 전문가로 구성된 구간설정위원회와 노사정공익위원이 참여하는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게 골자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이날 핵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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