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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삼성전자 어닝 쇼크에 코스피 2040선 전후 등락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에 2,040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 무협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삼성전자 어닝 쇼크가 지수 상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06%) 오른 2,038.2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0%), 나스닥지수(1.2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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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도 전일 대비 1.58포인트(0.08%) 오른 2,038.68로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 중 2,035선까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다행히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6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5포인트(0.32%) 내린 670.6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인 1,118.60원을 기록 중이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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