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렬 성균관대 신임 총장. /사진제공=성균관대성균관대학교는 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신동렬 제21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 귀빈과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문묘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고유례는 성균관대 주요 행사 때마다 문묘(文廟·공자 사당)에서 치르는 의식이다.
신 총장은 19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석사,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우중공업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삼성SDS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 성균융합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 총장은 취임식에서 “621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을 제시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