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들호2 '아스퍼거 증후군' 관심↑ 상대 반응 신경쓰지 않고 떠들기 등등

아스퍼거 증후군, 사회 부적응 증상아스퍼거 증후군, 사회 부적응 증상



아스퍼거 증후군을 연기한 조들호2 이민지가 화제가 되면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무엇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장애 일종으로 사회 관계나 화학 현상과 관련된 상호 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와 활동에 상동증이 나타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한종류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크면서 사회적 신호에 무감각해지는 성향도 보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ASD와는 달리 전체에 걸쳐 언어 지체 또는 인지발달 지연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한된 주제에 격렬히 몰두, 상대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고 떠들기, 운율과 억양의 결핍이나 서투른 동작 등도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증후군 이름은 이 증상을 발견한 한스 아스페르거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1944년 지능이 정상 수준이었으나 비언어성 의사소통 능력이 결핍되고 또래 아이들과의 공감을 표현하지 않으며, 사람의 몸에 관해 서투른 아이들을 연구한 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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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지며 유명인 중에서는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등이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들호2에서 윤소미 역할을 맡은 이민지는 누군가 침입한 흔적으로 엉망이 된 집안을 보고 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오열하는가 하면 격해진 감정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의 머리를 가격하는 행위까지 완벽하게 소화, 불안하고 두려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해 내 첫 방송의 킬링신을 탄생시켰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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