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전용 플랫폼인 KSM(KRX Startup Market) 시장의 등록기업 수가 10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출범 이래 2년여 만이다.
KSM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또는 스타트업 관련 금융·정책기관(기보·신보·기은·콘텐츠진흥원 등 14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며 등록 가능하다.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와 상장전 주식거래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기반을 다질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지난 2016년 40개사에서 2017년 74개사, 지난해 말 99사까지 매년 30개사 이상 신규등록하며 빠르게 등록 기업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