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포티스가 홍콩계 투자금융그룹 ‘SC로이(Lowy)’에서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포티스는 9일 공시에서 SC로이가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납입일은 29일이나 회사 관계자는 해외자금 유입에 따른 관련 절차들이 조기에 완료되면 예정일보다 당겨서 납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C로이는 홍콩계 투자금융그룹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호주,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제조, 통신 및 미디어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총 10조원으로 최근 조은저축은행과 동양네트웍스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