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인프라 수익 감소,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사업 실적 부진으로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483억원으로 컨센서스 52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물류사업은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인프라 78억원, 자원 144억원, 물류 261억원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2018년보다 2% 감소한 2,018억원을 전망했다. 부문별 추정치는 인프라 309억원, 자원 668억원, 물류 1040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생산량 80만~100만톤 증가에도 석탄가격 하락으로 자원사업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인프라와 자원사업의 실적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