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을 팝니다"…부산 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 방안 추진

부산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기념품 개발

상품개발·제작생산 등 4개 분야 13개 사업 역점 추진

부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 제작생산, 홍보유통, 사후지원 등 4개 분야 총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광기념품 및 쇼핑비 지출액은 2015년 7.5%, 2016년 7.7%, 2017년 9%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담은 핵심 콘텐츠를 반영한 부산 대표 문화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전체 브랜드 제고와 효과적인 문화 홍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상품개발 분야에서는 △부산 상징 디자인 개선 △관광객 선호형 기념품 제작 △지역특화상품 활용 기념품 상품화 △원스탑 기념품점 육성을 추진한다. 제작생산 분야로는 △업체 협업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자금 행정 지원 △민간주도 공모전을, 홍보유통 분야에서는 △주요축제 홍보부스 운영 정례화 △상설 홍보 전시장 조성 △판매채널 확대를 추진한다. 사후지원 분야는 △우수기념품 관공서 우선구매 확대 △관광객 접근형 기념품점 설치 △지역대표 기념품점 관광명소화를 역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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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부산시는 축제와 주요 행사 개최 시 부산의 대표적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부산문화관광기념품 전시회’를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시청 로비에서 열고 우수 관광기념품과 공예분야 공모전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문화관광기념품을 개발해 부산의 대표적 문화관광 콘텐츠로써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기념품 사업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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