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긍정작가 최길수 '가족: 행복'전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갤러리




꿈과 행복을 그리는 작가 최길수가 다섯 번째 개인전 ‘가족: 행복’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년여 동안 수작업과 디지털 작업으로 진행한 30여 점이 걸린다. ‘인생긍정전’이라는 부제가 일러주듯 작가는 알콩달콩 가족과 인생의 사랑, 긍정, 행복을 동화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가족과 자연, 호랑이, 돼지 등 친근한 소재를 활용한 그림 이야기는 함께 웃자고 채근하는 대신 소소한 일상을 통해 먼저 미소를 건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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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휴식을 주는 행복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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