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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사진=KBS 제공사진=KBS 제공



13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편이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이다.”


-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1항 -

역사의 대부분을 왕조국가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 그런데 2019년 현재, 우리는 ‘민주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왕의 그림자도 밟을 수 없었던 엄격한 왕정국가에서 ‘민주’와 ‘공화’의 개념은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그 흥미로운 역사를 되돌아본다.

▲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공화국’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단어다. ‘재벌공화국’ ‘성형공화국’ ‘부동산공화국’ 등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공화국’이라는 단어는 주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과연 우린 ‘공화국’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을까? ‘공화국’이란 단어에 덧씌워진 오명을 벗기고 그 진짜 의미를 되짚어본다!


▲ 민주정치의 태동, 고종의 결단은?



1883년, 미국에 외교사절단으로 다녀온 홍영식과 고종이 ‘민주주의’와 ‘대통령’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다. 과연 고종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리고 고종은 왕권 제한을 시도하는 개화파에 맞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 대한제국의 멸망... 자주 독립의 불씨가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망국민(亡國民)이 망국노(亡國奴)를 책망한다!”

- 1910년 10월 12일, 신한민보 -

고종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문명국가를 꿈꾸지만 결국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일본에 주권을 빼앗겼기 때문. 이후 국내외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이 펼쳐진다! 그 대표적인 사건은 ‘3.1운동’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임시정부는 ‘황제가 잃어버린 주권을 국민이 상속받았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기초로 ‘민주공화제’를 선언하며 임시헌장을 제정한다. 현재의 ‘민주공화제’가 갖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그 역사와 과정은 1월 13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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