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 아파트 쓰레기장서 소총탄 29발 발견…軍·警 수사 착수

러시아제 민간 수출용 실탄 판명…"국내 유입 경위 조사 중"

/연합뉴스/연합뉴스



대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민간용 소총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수성구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한 주민이 소총탄 29발이 든 탄창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이 조사한 결과 러시아제 민간용 소총탄(7.62mm)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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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경찰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총탄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민간 수출용 AK소총 실탄으로 산양 사냥 등에 사용된다”며 “국내로 유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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