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은행 ATM기에서 강도극 벌이려던 30대 도주 끝 덜미 잡혀

지난 1월 15일 시흥시 은행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출금하는 사람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30대가 도주 끝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제 DB지난 1월 15일 시흥시 은행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출금하는 사람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30대가 도주 끝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제 DB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출금하는 사람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30대가 도주 끝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김모(32) 씨를 긴급체포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시흥시 은행동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한 A(60) 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 후 강도 행각을 벌이려고 했다. 그러나 김씨는 A씨가 저항하며 은행 밖으로 달아나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사건 발생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 15분경 집에 있던 김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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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당시 김씨는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변문우 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변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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