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치킨 원조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이명재)이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 오쿠보에 4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와 동일하게 2마리 세트 위주로 메뉴 구성을 했으며, 간장치킨, 양념치킨, 불짬뽕치킨, 갈릭치킨 등 인기 메뉴의 조리 레시피도 그대로 따른다. 그 외 현지인 취식 특성과 입맛을 고려한 각종 결합 메뉴와 사이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개업식에 참석한 호식이두마리치킨 이명재 대표는 “이 지역 내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무궁한 번창을 바란다”면서 “신주쿠 외 타 지역에서도 신규 매장 오픈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주쿠 오쿠보?신오쿠보는 특히 한인 밀집지역으로서 한류는 물론 한국의 여러 외식문화를 경험하려는 현지인들의 방문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2016년 전후로 이곳에 1~3호점을 낸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