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던 코스닥 상장사 감마누(192410)가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감마누는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 2017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회계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기한 내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지난 9월에는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다만 정리매매 기간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원이 인용했고, 거래가 중단된 상태였다. 감마누 측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 이유인 감사보고서 미제출 사유가 해소됐다”며 “앞으로 상장유지와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