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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바이오케스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연내 국내 임상 추진"

바이오케스트가 ‘다발성골수종’을 주 타깃으로 하는 CAR-T 치료제 개발을 국내에서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케스트는 바이오제네틱스(044480)의 자회사로, 지난해 12월 다발성골수종 CAR-T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프리진(Pregene)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이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바이오케스트 측은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씨드모젠과 ‘다발성골수종 CAR-T세포 치료제’ 개발 진행을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며 “비임상시험을 조기에 보완 완료하고 올해 말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AR-T 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위해서는 국내 GMP 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 확보가 관건인데 이번 계약으로 임상 수행과 생산라인 확보 등 문제가 해결될 것이기 때문에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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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케스트와 계약을 체결한 ‘씨드모젠’은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임상시험 대행(C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글로벌 수준의 GMP 제조공정기술과 품질평가기술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CAR-T를 포함한 생체 외 유전자치료(Ex vivo gene therapy) 의약품 전문 GMP 제조 능력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안주훈 바이오케스트 대표는 “CAR-T세포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생산과 임상 등 국내외 다양한 산학연·병원과 협업은 물론 국가기관의 지원시스템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CAR-T 치료제 임상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다발성골수종 CAR-T 치료제를 발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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