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2,124.61에 장을 마감했다. 1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개장 직후 2,134.17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634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후까지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개인은 이날 홀로 1,385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06% 오른 4만 2,75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3.72%), LG화학(051910)(0.41%), POSCO(2.1%)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3.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5%), 셀트리온(068270)(-1.49%), 삼성물산(028260)(-1.29%), NAVER(035420)(-4.73%), SK텔레콤(017670)(-2.2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5%), 전기전자(1.4%), 종이목재(0.74%)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기가스업(-2.95%), 통신(-2.41%), 서비스업(-1.36%) 등은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695.6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34%) 오른 698.74로 개장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1,454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20전 오른 1,128.1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