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증권시장을 비롯해 원유·금 등 원자재 거래 시장이 21일(현지시간) 흑인 민권 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 미국의 연방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미국 내 인종 차별 종식을 위해 헌신한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명연설로 흑인 뿐 아니라 백인·히스패닉·아시안 등 인종에 상관 없이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마틴 루서 킹 목사미국 정부는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1월 15일) 즈음인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연방 휴일로 제정하고 그를 추모하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