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2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수 편입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랭크됐다.
신한금융측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BNP파리바, ING그룹, Bank of America, Banco do Brasil S.A.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과 함께 선정되면서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과 2020 CSR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 왔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 및 재무 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