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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 매수세에 2,140선 도전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2,130선을 넘긴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을 노리고 있다.

2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0.43% 오른 2,136.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포인트(0.00%) 오른 2,127.88에 출발해 장 초반 2,141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에서는 양호한 기업 실적과 미국·중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0%), 나스닥 지수(0.08%) 등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도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현재 2,9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2억원, 기관투자자는 2,4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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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증권(2.89%), 은행(1.27%) 등이 오름세다. IT서비스(-1.11%), 철강(-0.8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4.79%), 셀트리온(068270)(3.25%), 신한지주(055550)(3.2%), 삼성전자(005930)(2.02%) 등이 강세다. 반면 NAVER(035420)(-3.4%), 한국전력(-1.07%), 현대모비스(012330)(-0.93%)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9% 오른 70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19%) 오른 696.97에 출발해 50여일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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