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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2,170선 돌파...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2,170선을 돌파했다.

25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1포인트(1.38%) 오른 2,174.6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147.92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5,7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전 매도세였던 기관도 1,07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6,597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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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9%), 화학(2.03%), 의료정밀(1.91%), 철강금속(1.31%)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1.58%), 운수장비(-0.69%), 통신업(-0.4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어닝쇼크를 겪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4.68%)가 가장 크게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3.48%)가 뒤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1.77%), POSCO(1.70%), 한국전력(0.6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2.10%), 삼성물산(-0.85%), 현대차(-0.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두 반도체주는 최근 잇따라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반도체 업종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42포인트(0.91%) 오른 710.8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409억원, 14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0.47%) 내린 1,1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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