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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승윤, 매니저덕에 팔색조 날개달고 쏟아지는 스케줄에 '즐거운 비명'

MBC ‘전지적 참견 시점’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이승윤이 매니저 덕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26일에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회에서는 매니저 덕분에 라디오와 광고 촬영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개그맨 이승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을 위해 MBC를 찾은 이승윤은 최근 늘어난 스케줄 덕에 MBC가 익숙해 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매니저 또한 MBC 건물 내 시설 위치를 묻는 제작진 질문에 막힘 없이 답하며 뿌듯해 했다.

라디오 단독 게스트 출연이 처음인 이승윤은 첫 인사를 어떻게 건넬지 고민했다.

하지만 긴장도 잠시, 방송이 시작되자 이승윤은 “안녕하세요 팔색조 이승윤입니다~”라며 화려한 ‘팔색조 손인사’로 DJ 김신영은 물론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떻게 해야 공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가 하면, 음악에 맞춰 ‘가슴 울끈 불끈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재미를 더했다.


이승윤을 향한 청취자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청취자와 전화연결이 됐다. 전화 연결이 된 청취자는 다름 아닌 이승윤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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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물론 이승윤까지 매니저가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된 전화연결이었다. 원래는 조용히 응원 문자만 보내고 끝내려고 했던 매니저는 갑작스러운 전화 연결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승윤의 매니저는 “언제까지 이승윤과 함께할 건가”라는 질문에 “이승윤씨가 최고의 예능인이 돼도 저는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고 답하며 뜨거운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이승윤이 오복 중에 하나, 매니저 복을 타고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승윤 매니저는 ‘전참시’ 출연 후 “쉬는 날 없이 스케줄이 계속 있다”고 기뻐하면서도 “최근 형이 몸이 안 좋아서 링거를 맞으면서까지 소화하고 있다”며 “몸 관리를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파이팅!”고 애정 어린 걱정을 밝혔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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