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식재산센터(센터장 양진수)가 28일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중소·창업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위한 종합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에서 세종지식재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기업인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세종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가 진행됐으며 관내 지식재산 우수기업 홍보관을 운영·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허청과 세종시가 지원하는 세종지식재산센터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에서 운영을 맡아 이달 초 업무를 개시했다.
센터의 지원사업 규모는 스타기업 1곳당 연간 7,000만 원 이내(3년간 최대 2억 1,000만 원 이내)로 기업분담금은 30%다.
시는 이번 세종지식재산센터 설립을 계기로 관내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지식재산 관련 사업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정부·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중소기업체 등 주요 경제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어 지식재산 창출 수요와 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종지식재산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식재산 기반의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특허 창출, 사업화와 유망 창업 지원 등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