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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포커스》 활로찾는 증권갸... M&A·거래량 증가 기대

- 실적 부진우려 증권주 호재 기대감 증폭

최근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됐던 증권주가 인수·합병(M&A)과 거래량 증가 기대로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주 동안 증권업종지수는 9.20% 상승하며 전기·전자 업종(10.04%)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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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34.41% 급등세를 보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M&A 기대에 짧은 기간 안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상인이 인수 의사를 밝히며 회사 주인이 바뀔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상인 대주주가 금융감독원의 불공정거래 조사 대상이 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로 불공정거래 조사가 진행되는 등 심사가 지연되자 상상인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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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조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면담하며 M&A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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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 외에도 키움증권과 DB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SK증권, 현대차증권이 10~14%가량 급등세를 보이며 증권업종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도 9%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세 폐지 논의가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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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회에서도 거래세 폐지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데다 기획재정부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부터 점진적으로 증권거래세를 줄이고 주식양도차익세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논의가 좀 더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거래세가 폐지될 경우 증권주에 긍정적"이라며 "당장 차익거래 관련 거래대금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세가 면제되면서 일평균 약정대금은 약 6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후 국가 및 지자체 약정대금의 거래 비중은 거래세 면제 전 0.5%에서 5%가량으로 높아졌다. "거래세가 폐지되면 일평균 거래대금은 3%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전반적인 거래 회전율 상승까지 고려하면 실제 거래대금 증가 효과는 3천억~1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 유관 기관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증권업계 일각에서 세제 체계가 바뀌면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유동성이 늘어나면 가격 발견 기능이 강화되고 시장도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은 물론 증권업계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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