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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혜 + 해외 선점” 워렌버핏 최우선 TOP-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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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는 지난해 중대형전지에서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 약 1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상황이나 지금까지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달성한 적이 없다.


전기차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을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삼성SDI 관계자는 "태동 단계인 전기차 시장은 하나의 인기 모델에 자동차전지를 많이 납품하는 회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유로 현재 자동차전지 사업의 강자는 테슬라에 독점 납품하는 파나소닉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자동차전지 시장에서 2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SDI는 5~6%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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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삼성SDI 자동차전지 사업이 내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과거 매출이 발생해도 이익이 실현되지 않던 계약이 점차 마무리 된다"며 "2020년 들어서는 새로 맺은 계약이 더 많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 분위기도 좋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자동차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과 유럽 등에서 EV·PHEV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가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해 해외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부터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육성을 위해 지급하던 보조금이 폐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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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9조15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조3466억원에 비해 44% 상승했다. 삼성SDI 사업은 크게 전지와 전자재료 사업으로 나뉘는데 전지 사업에서 성장세가 컸다. 전지 사업 연간 매출은 6조9459억원으로 2017년의 4조3259억원과 비교해 61%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7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169억원 대비 5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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