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공감대 확인"

"사회 갈등 해결..대타협의 길로 나오길 기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민주노총에서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된 게 참으로 유감”이라면서도 “조건부 참여안 지지도 반수에 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모든 사회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민주노총 내부의 충분한 토론을 통해 경사노위에 참여해 우리 사회 여러갈등을 해결할 대타협의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카드수수료 인하와 파인텍 고공농성 타결 등을 이뤘고 현재는 택시카풀 문제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도 김용균법 후속조치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책을 당에서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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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표는 전날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일을 언급하며 “어제 정부는 23개 균형발전 숙원사업 발표를 했다”며 “이번 결정은 과거와 달리 R&D와 지역전략육성산업 포함, 주민 삶과 직결된 사업을 선정해 근본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을 냈다”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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