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앙지검 검사 24명 늘어…법무부, 검사 526명 인사 단행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연합뉴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연합뉴스



국내에서 가장 큰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24명 늘어난다.

법무부는 평검사 496명과 고검검사급 검사 30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발령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발령은 오는 2월11일이다.


이번 인사는 수도권 3회 연속 근무 제한 원칙, 일반검사의 법무부·대검·외부기간 파견 1회 제한 등 지난해 검찰이 발표한 ‘검사 인사제도 개선안’을 적용한 첫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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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44명이 나가고 68명이 배치돼 24명이 증가했다. 적폐청산 수사와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로 다른 검찰청 검사를 파견받았던 수요를 정식 발령으로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앙지검 정원 255명을 270명으로 늘리는 검사정원법 시행령이 통과되기도 했다.

이와 달리 서울남부지검은 24명이 전출하고 18명이 전입해 6명 줄었고, 서울동부지검도 16명이 나가고 12명이 들어와 4명 줄었다.

검찰은 이날 사법연수원 48기 수료자 20명과 경력 변호사 2명 등 총 22명의 신임검사도 배치했다. 법무관 전역 예정인 사법연수원 45기 18명은 4월 1일 배치할 예정이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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