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가성비 앞세운 'SM6프라임' 판매 질주

무단변속기 적용 부드러운 주행

개소세 적용땐 2,268만원 부터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프라임을 앞세워 침체된 중형 세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르노삼성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무장한데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세율이 5%에서 3.5%로 한시 인하된 만큼 성장세가 한층 가파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SM6 프라임을 선보였다. SM6 프라임에는 자트코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엑스트로닉’이 적용됐다. CVT는 일반 변속기처럼 단수에 따라 변속하지 않고 무단계로 최적의 변속비를 자동으로 맞춘다. 일상에서 연비가 높게 나올 수 있는 엔진 회전수로 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가속이나 감속에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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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또한 선호도 높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상위 트림에 적용하는 △7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계기판)△LED 라이팅 패키지(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전방 안개등)△18인치 투톤 알로이휠 등이다. 개소세를 적용하면 가격은 2,268만~2,498만원 수준이다. ‘가성비’를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328대에서 시작해 11월 554대, 12월 855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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