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팬들을 위한 감동의 선물을 공개했다.
빅스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걷고 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향’으로 섹시한 조향사로 변신했던 빅스는 약 9개월여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걷고 있다’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곡들과는 상반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발라드로 멤버 엔이 작사 작곡을 라비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곡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빅스 공식 팬미팅에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지나온 거리들마다 내딛은 발자욱들을/ 조용히 떠올리며 너를 생각해/ 캄캄한 길 끝에서도 빛이 돼주던 너에게/ 괜찮아 수고했어 고마워/ 오늘도 수고했어 고마워라고’
이 곡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멤버들과 팬덤 ‘ST★RLIGHT(별빛)’에게 보내는 진심을 담은 곡이다. 7년 동안 빅스가 중심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팬들에게 “잘했어 수고했어 고마워”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따뜻한 가사에 멤버들의 부드러우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오는 3월 4일 멤버 엔의 군입대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빅스는 ‘걷고 있다’라는 선물로 아쉬워할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