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까지 10.4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8.6km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 사이 16.4km 구간 등에서 밀리고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출발했을 때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오후 5시 이후로 교통량이 차차 줄어들면서 오늘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설 하루 전날인 4일 오전과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