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주지훈의 꼴통 검사 사진.zip을 공개했다. 주지훈이 처음으로 도전한 검사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월 11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주지훈은 절대 권력에게 모두가 고개 숙일 때 묵묵히 검사 선서를 읊어주는 일명 꼴통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때론 부드러운 미소를, 때론 날카롭고 진지한 눈빛과 고심하는 모습을 담은 검사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주지훈은 ‘아이템’을 통해 검사 역에 첫 도전해 드라마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에서 검사 캐릭터가 등장했지만, 믿고 보는 쌍천만 배우 주지훈만의 매력으로 탄생할 새로운 검사의 이미지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기 때문. 불의 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 단단함에 조카 다인(신린아)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스윗함을 더한 반전 매력을 지닌 강곤. 초능력을 가진 물건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을 접하면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수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연기에 상상력을 가미한 판타지 연기까지 더해야 한다는 의미. 주지훈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주지훈 역시 촬영장에서 초집중 모드로 몰입하고 있다고. 그의 말을 빌리자면 “아무래도 ‘아이템’에 VFX 효과가 많기 때문에, 상상하면서 촬영을 이어나가야 한다. 어떤 씬에선 상상만으로 힘을 주는 연기를 하다 보니, 블랙아웃이 와서 주저앉을 정도였다”고 했다. 제작진 또한 “주지훈이 매회 액션씬부터 감정씬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체력과 시간이 고강도로 필요함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모니터링을 거듭하는 등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혼신을 다한 그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주지훈의 인생 캐릭터를 맛보기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 0회: 아이템 언박싱’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오후 6시 55분부터 방송된다. 고향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이 많은 시간대임을 감안, 좀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차기작을 기대케 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