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설 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우선 제윤경 의원은 이미 지난달 31일 사천·남해·하동으로 향했다. 민생간담회를 연달아 열며 주민들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챙긴 것으로, 설 연휴에는 남해시장과 하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박경미 의원은 서초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을 찾고, 지하철역에서 의정 보고서 역시 배포했다. 지역 여성위원회와 함께 서초구청 설날 장터에서 물건을 직접 판매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동네 상가와 마트를 찾는 등 발품을 팔고 있다. 이재정 의원의 경우 설 연휴 전 매일 오전 1시간씩 안양 동안을 지역 지하철역에서 주민들을 만나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새해 인사를 했다.
김현권 의원은 구미을의 각종 지역단체 행사를 찾고, 이수혁 의원은 정읍 샘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돌며 설 인사를 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매일 오전 2시간씩 경기 용인병의 상현역, 수지구청역, 동천역, 성복역 등 4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주민들에게 의정보고서를 건네며 설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