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대구·세종 올해도 분양열기 이어진다

지방 주택경기 침체속

공급부족했던 광역시

아파트 분양 관심 여전

0115B31 지방 광역시 주요 분양단지



지방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강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구가 대표적인 사례다. 신세계건설이 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는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134.9 대 1을 기록했다. 총 3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6,292명이 청약했다. 지난해 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지방 아파트였고, 그중 8개가 대구와 대전에 몰렸다.


올해 대구에서는 대구의 강남구로 불리는 수성구에서 IS동서가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수성범어W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 바로 앞에 총 1,868가구 규모로 건설하며, 52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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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도 청약 열기가 올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어진동(1-5생활권) H5블록에 공급된 ‘한신더휴리저브2’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51가구 공급에 1만967명이 접수, 72.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세종시에서는 총 5,000여 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어진동(1-5생활권) H6블록에 465세대 주상복합이 3월께 공급된다. 4월부터는 집현리(4-2생활권)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 방식으로 4,073세대가 분양된다.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2565가구 규모 ‘상대동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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