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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설 맞아 최전방 우도·말도 장병들 격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중장)은 설날인 5일 우도와 말도를 방문해 고립된 지역에서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동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병대가 밝혔다./연합뉴스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중장)은 설날인 5일 우도와 말도를 방문해 고립된 지역에서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동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병대가 밝혔다./연합뉴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중장)은 설날인 5일 우도와 말도를 방문해 고립된 지역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동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병대가 밝혔다.

우도는 서북도서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서 민간인이 살지 않는 곳이며, 말도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시작되는 한강하구 끝단의 작은 섬이다. 두 섬에 자리잡은 부대는 작전·지리적으로 해병대의 최전방 부대라고 할 수 있다.


전 사령관은 부대별 작전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거점상황실과 경계초소, 포진지 등을 둘러보며 작전준비 상태와 부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새해에도 ‘참해병 혁신운동’과 ‘The SSEN(더쎈) 해병프로젝트’에 매진해 더 강한 정예 해병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준비해 간 햄버거 세트와 치킨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장병들을 격려했다. 모범 장병에게는 손목 시계와 책을 선물로 줬다.

전 사령관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가장 먼저 임무를 완수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이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있어 오늘도 국민들은 가족을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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