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국인 한국 증시 ‘45개월 만에 최대’ 이유가? “미중 무역갈등 안화, 반도체 경기 회복” 해석

1월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사자’에 나서 증시 반등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월 한 달간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4조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또한, 지난 1월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45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 가능성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월별 순매수 금액으로는 2015년 4월(4조6천493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기간 개인은 3조2천2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8천43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또한, 외국인들은 한국전력(1927억원), 삼성SDI(1238억원), LG화학(1072억원), SK(1032억원) 등도 순매수했으며 업종별로도 반도체가 속한 전기전자 순매수 규모가 3조4502억원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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