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설 끝나고 민생행보…북미회담과 별도로 경제 챙긴다

7일 벤처기업인 초청간담회 열고

8일 시군구 단체장 초청 국정설명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직후 다시 한 번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벤처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이나 1세대 벤처기업 등을 이끄는 기업인 1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연 바 있다.


특히 이날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지만 경제·민생 현장 행보는 별도로 계속 이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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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국정 설명회’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과제 달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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