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다방, 집주인이 검증 '확인매물' 본격 서비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매물 실소유자의 검증 절차를 거친 ‘확인매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확인매물’은 소유자가 다방에 등록된 매물 정보(임대 유형, 가격, 입주 가능일) 및 거래 상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매물을 말한다.


다방에 따르면 일반 매물은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등록한 뒤 다방 매물 검수센터 검수 후 다방 앱에 노출되는 반면, 확인매물은 매물 실소유자의 검증 절차가 추가된다. 실소유자의 검증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해당 매물이 현재 거래 중인 매물인 것은 물론이고 가격 및 상세 정보 면에서도 일반 매물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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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시범 운영해 현재까지 총 1만여건의 누적 확인매물 데이터를 구축했다. 다방 관계자는 “중개인과 집주인 간 원활치 못한 커뮤니케이션은 부동산 앱에서 허위매물이 발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며 “확인매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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