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 내 소모품의 비중 확대가 이익률 개선으로 직결되는 만큼 4분기 국내를 중심으로 소모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57.3%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7%, 19.6% 늘어난 578억원과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클라투 알파 출시와 울트라포머 판매 증가로 의료기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인지도 향상에 따른 HIFU 리프팅 시술 증가로 소모품 매출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