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R&BD 사업’은 산학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역 연구기반 여건 강화 및 지역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입해 총 9개의 스타트업 연계형 및 창의 선도형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인 지역 연구자의 초기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물의 활용·확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창의·선도적 연구기획을 통한 지역 우수연구자의 주도적 연구환경 조성 및 시제품 제작 26건 △공인인증시험 15건 △학회발표·전시회 참가 7건 △논문투고 4건 △특허출원등록 3건 △기술조사분석 외 8건 △제품출시판매 4건 등이 있다.
‘개방형연구실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활용·확산시켜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구실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기술사업화와 대학의 지적재산권 등을 활용한 지역 기업의 R&D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 3년 차인 이 사업은 ‘시장지향형연구실’과 ‘신기술창출형연구실’의 2가지 유형으로 12개 내외의 연구실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인 연간 20억 규모로 편성됐다. 개별 사업에 대한 공고 내용 및 신청 방법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시제품 제작 16건 △기술이전 9건 △공인기관인증 21건 △일자리 창출 14건 △특허 10건 △논문 19건 △기술시장분석보고서 4건 △신규연구기획 13건 △융합연구환경조성 8건 △기술개발 6건 등이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