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고액체납자 12명 가택수색… 명품 가방 등 44건 압류

용인시가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한 물품용인시가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한 물품



용인시는 지난달 12명의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에 나서 명품가방 등 44건의 물품을 압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가택수색에서 한 고액체납자 집에서만 명품가방 13건, 명품지갑 7건, 명품시계 3건, 귀금속 등 다량의 귀중품을 찾아내 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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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도 재산은닉·위장이혼 등을 통해 지능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통해 장기체납을 미리 방지하고 체납 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앞으로도 가택수색이나 범칙사건 조사, 번호판 영치, 출국금지 등의 강력한 행정제제와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한 세금을 끝까지 추적·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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