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스코 직원 설 연휴 근무 중 사망…경찰, 산재 가능성 수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2주 후 결과 발표

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의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숨져, 경찰이 산업재해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의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숨져, 경찰이 산업재해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 연휴에 근무하던 직원이 숨져 경찰이 산업재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의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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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그는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또한 약 2주 후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하며 한 점 의혹 없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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